갤로퍼2 하체 그리스 주입 POINT

Posted at 2008. 3. 15. 14:50 // in 갤로퍼 이야기/정비 // by miru
갤로퍼 차체 하부에는 여러 곳에 그리스 주입할 부분이 있다.
하체쪽에서 특히 전륜 좌우 앞바퀴쪽에서 삐그덕 소리가 난다면, 그리스 주입을 강추한다.
전륜쪽에서의 삐그덕소리는 부싱의 마모로 인한  로우암(Low Arm), 어퍼암(Upper Arm) 쪽에서의 소리가 대부분이다.

이 삐그덕 소리는 도로가 안좋아서 울퉁불퉁한 길이나, 과속방지턱을 지날 때 특히 많이 난다.

점검은 차를 평지에 세워놓고, 본넷 부분을 눌러서 차체를 흔들어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일단 돈 적게 드는 그리스 주입을 먼저한다. 그래도 삐그덕 소리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암자체를 교환해도 늦지 않다. 로어암과 어퍼암의 부싱이 많이 닳아서 교체가 불가피할 때는 로우암과 어퍼암 자체를 갈아야 한다. 부싱을 교체하기 위해서는 어차피 암 자체를 내려야 하기에 정비하는 곳에서 부싱만 교체는 하지 않는다.

아래 그림은 갤로퍼 하체에 그리스 주입을 해야하는 니뿔들이 있는 곳을 표기하고 있다.
오래된 니뿔들은 손으로 주입하는 그리스건으로는 그리스 주입이 되지 않는다.
에어 그리스건이 구비된 정비소에서 그리스 주입을 하기 바란다.

일반 카센타에서 건성으로 해주는 그리스주입은 효과가 없다. 아래 포인트를 참고해서 꼼꼼히 주입하기 바란다. 본인도 엔진오일 갈면서 카센타에서 그리스 주입해 돌랬더니, 건성건성 ㅡㅡ& 손으로 밀어넣는 그리스건으로 작업하던데, 그리스 주입 전혀 되지 않고 밖에만 삐질삐질 그리스가 세어나오더만~!! @@ 그래 놓고는 그리스 주입 다 됐단다. 그래도 소리나면 암 자체를 갈아야 된단다. ㅡㅡ&

우연한 기회에 에어건으로 그리스 주입하는 곳을 알게되어서, 작업했는데 거짓말처럼 삐그덕 소리 사라졌다. 돈 굳었다~!! ^^

대형트럭을 정비하는 곳에가면 그리스 주입이 비교적 용이하다. 아저씨한테 담배값이나 찔러주고 그리스 주입을 부탁해본다. 효과는 만점일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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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로퍼 하체 그리스 주입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