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로퍼 4륜 자동허브 국산 별허브 분해 그리스작업

Posted at 2009. 4. 29. 18:36 // in 갤로퍼 이야기/정비 //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조수석 4륜 자동허브가 수상하여, 탈거해봤습니다. 탈거하는 겸에 양쪽 다 탈거해서 세척 후 그리스작업 진행합니다.

자동허브의 커버를 고정하는 별나사 6개를 별렌치를 이용해서 풉니다. 다음에 8mm 6각 비트를 이용하여 복스로 육각나사 6개를 풉니다. 육각볼트를 탈거시 ㄱ자 6각렌치를 이용하면 힘도 못받고 볼트 6각이 뭉게질 염려가 있습니다. 꼭~!! 6각 비트를 복스에 연결해서 풀어주시기 바랍니다. 6각 뭉개지면 참~ 난감해질겁니다.

참고로 아래 사진은 복스에 연결할 수 있는 6각 비트 모습입니다. 가격은 공구상에서 4~5천원합니다.


4륜 자동허브 국산 별허브입니다.

본드가 발려져 있어서, 자동허브 뭉치가 잘 안들어내집니다만, -자 드라이버를 넣어서 살살밀어주면 4륜 자동허브 뭉치가 빠집니다. 아래는 자동허브 뭉치를 빼낸 직후의 모습입니다. 변질된 그리스가 많이 묻어있네요.

C키를 제거한 후 기어를 들어냅니다. C키 탈거시 어디로 잘 튀니 주의바랍니다. C키와 들어낸 기어와 와셔입니다.

C키와 기어를 빼낸 직후의 모습입니다. 홈이 C키 자리입니다. 폐그리스를 어느정도 닦아낸 모습입니다.

허브베어링의 유격을 조정하는 원반 너트를 풀어냅니다. 드라이버를 홈에 넣어서 반시계방향으로 망치로 때리면 풀립니다. (뚜미님의 조언~)

원반너트를 풀어내면 보이는 모습입니다. 안에 베어링이 있습니다.

폐그리스를 닦아내보니 베어링에 표기가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탈거한 4륜 자동허브 뭉치와 기타 부속들을 석유에 담근 모습입니다. 페그리스들이 석유에 잘 세척이 되더군요~

자동허브 뭉치는 조금 더 석유에 목욕시키고 있고, 나머지 부속들은 말리는 중입니다.

기타 부속들 세부사진입니다. 기어입니다.

기어 이빨 하나가 살짝 나간 곳이 있더군요.

C키입니다.

와셔들입니다.

허브베어링 유격조정용 너트를 고정하는 부품입니다.

허브베어링 유격을 조정역할을 하는 너트 앞면과 뒤면 모습입니다.

육각볼트와 +자 나사입니다.


4륜 자동허브 뭉치는 깨끗이 세척 후 그리스를 얇게 도포해서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하면 됩니다. 조립완료 후 허브와 휠의 모습입니다. (세차 한판 했습니다~ ^^)

4륜 테스트를 해보니, 한결 부드러워진 것 같더군요~ 4륜 자동허브 구조를 몰라서 좀 헤맸지만,,, 해볼만한 작업이었습니다.